얼마 전 후배가 회사에 온다고 했어요. 무슨 일이냐고 하니까 우리 회사에 인턴 면접을 보러 온다고 하더라고요. 세상에! 너무 반가운 거 있죠. 일단 면접 끝나면 연락하라고 했어요. 밥이나 먹자고. 그런데 만나니까 되게 면접 본 사람 같지 않게 너무 편안해 보이는 거 있죠. “너 너무 편해보이는데?” 라고 하니까 “에이~ 알면서. 마음 비웠죠~” 하는 거예요. 그 말이 포기했다는 말이 아니라 정말 마음 없이 보았다는 말임을 아니까 기특하다 싶더군요. 대학생 때 면접 보러 다니던 제 모습도 생각나고요. 마음을 비운다는 게 어찌 그리 쉬운가 싶지만, 그런 방법이 있다면 방법대로 하기만 하면 됩니다.제가 하는 마음수련 명상은 그 방법대로 마음을 비우면, 진짜 불필요한 마음을 비워낼 수 있어요. 그래서 엄청나게 긴장되는 면접일지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되죠 :) 둘이서 밥 먹고 커피 한잔 마시러 갔습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면접 본 아이 같지 않습니다. 저도 이 동생도 둘다 마음수련을 했어요. 마음빼기를 한 거죠 둘다 대학생때부터 했더니 회사 면접은 정말 편하게 볼 수 있는 힘이 이미 생긴 것 같습니다.
사실 뭐 면접이라고 다를 것도 없고 평상시처럼 하면 되는 것 같아요. 마음비우기를 하면 저절로자신감이 드러나게 되거든요. 진짜 내가 꼭 말해야겠다 하는 건 다 말하고 차분하게 참 잘 봤던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2군데 회사 지원해서 다 붙었었던 힘이 마음 비우기를 했던 덕이라면 덕이죠. 안 된다 한들 거기에 매인 걱정이 없으니까 긴장도 안되더라고요. 마음수련한 이 동생도 그냥 최선을 다 했으니 괜찮다고 하고. 또 빼기를 하면 첫인상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긴장감이나 욕심이 없으니, 표정이 좋아져요. 가끔 얼굴이 예뻐졌다, 밝아졌다는 말을 듣곤 했습니다.ㅎㅎ 성형 안하고도 성형한 것 같은 효과까지 본다는 꿀팁을 전해드립니다. 면접을 볼 때에도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인이 얼굴 표정이라고 하죠. 첫인상 결정 요인 1위…외모가 아니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얼굴 표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서 남녀직장인 8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얼굴 표정이라는 응답이 74.5%로 가장 많았습니다. 2위는 '외모의 준수한 정도' 49.4%, 3위는 '차림새' (40%), 4위는 '어투와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32.1%, 5위는 '체격'(24.5%), '목소리'가 6위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http://www.ytn.co.kr/_ln/0102_201210111253083743 취업 대비해서 성형이 유행이 된지 오래인데, 성형 부작용 걱정 없이 마음 비우기 해보는 거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자존감이 무엇인지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살펴 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존감 낮았던 한 처자가 마음수련 실체인 명상을 통해서 어떻게 자존감 높이기에 성공했는지 나눠보고 싶다. 당신의 자존감이 낮아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나는 자존감이 너무나 낮은 사람 중에 하나였다. 검색 엔진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사례 중 하나가 택시를 타고 거스름돈을 덜 받아도 아무 말도 못 하는 이야기이다. 그게 바로 나였다. 아무 말도 못 하고 택시에서 내려서 혼자서 ‘택시 기사 분은 왜 나한테 300원을 덜 주셨을까?’를 되뇌이고 자기 전에 또 생각나서 ‘나는 도대체 다시는 보지도 않을 사람한테 왜냐고 한마디 말도 못할까? 정말 이래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사냐?’ 등등 자존감 낮은 사람이 하는 언행과 생각, 태도 등등 내가 겪어 보지 않은 사례가 없을 정도였으니까. 그러면서도 자기 일은 참 일 중독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열심히 하곤 했는데 그 당시 나는 내 자신을 꿈을 향해 열심히 하는 젊은이라고 여겼다. 낮은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서, 내가 실패자 혹은 패배자 라는 기분을 더 이상 느끼지 않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었다. 열심히 살아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가 삶의 원동력이 낮은 자존감이었기 때문이었다는 것도 몰랐었다. 우연히 마음수련이라는 명상을 하게 되었는데 자신을 돌아보면서 그 당시 내 자존감이 어느 정도에 있는지 객관적으로 보고 명상을 하면서 비로소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낮은 자존감, 자기를 돌아보면서 인정하게 되다 마음수련을 통해 삶을 돌아보면서 삶의 경험들이 모여 현재의 나 자신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동감하게 되었다. 삶에서 자존감이 낮아진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주변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그로 인해 자존심이 상하고 내 가치가 바닥에 떨어지는 경험을 매일 하던 시절이었다. 10대 말에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였다. 환경이 바뀌면서 24시간 외국어로 생활을 하면서 겪는 스트레스는 꽤 큰 것이었다. 특히나 한국에서의 “나”와 캐나다에서의 “나”를 자주 비교하면서 자존감이 더욱 낮아지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말하기를 정말 즐겨했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정말 즐거운 하루 일과였는데, 캐나다에서는 무슨 말을 해도 자신이 없고 매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는 것도 속으로 몇 번씩 연습을 하고서야 겨우 입을 뗄 수 있었다. 학교 공부도 교과서를 보니 그렇게 어려운 내용은 아닌데 영어가 안되니까 페이지 한쪽 읽는데 사전을 수십 번 찾아봐야 했다. 한국에서는 친구들 사귀는 것도 쉬웠던 것 같은데 캐나다에서 나는 성장과정에 공통점 없고 분위기 파악 못 하고 수업 끝나고 숙제 뭐였냐고 매일 물어보는 바보같은 동양 외국 애라고 자신을 평가하곤 했다. 학교에는 여자가 봐도 반할 정도로 예쁜 아이들이 많아서 외모적인 부분에서 열등감을 느꼈었다. 내가 어쩔 수 없는 타고난 외모 때문에 속상해하는 데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정말 싫으면서도 매일 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재는 저렇게 예쁜데 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 번은 했던 거 같다. 10대의 감성적인 호르몬 때문에 그리고 아직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서 한 1년 동안 내 자존감은 정말 낮은 상태로 유지되었다. 시간이 흐르고 차차 적응을 하니까 영어도 나아지고 친구들도 사귀고 성적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방과후 활동도 하고 모든 것이 괜찮게 되었다. 살도 빼고 옷도 학교 애들처럼 입고 다니고 화장도 하니까 외모에 대한 열등감도 한결 나아진 듯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낮은 자존감 때문에 고생하는 시기는 또 찾아왔다. 자기를 돌아본 적이 없어서 그 때는 자존감이 낮아었던 경험이 삶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줄은 인지하지 못했다. 다시 새로운 환경에 놓이거나, 나보다 능력이 월등한 사람들과 시간을 오래 보내야만 하거나, 외모에 대한 열등감에 민감해지거나 하는 경우 나는 또다시 10대 시절의 나로 돌아가서 외롭고 처참한 기분을 느껴야만 했다. 낮은 자존감은 어쩐지 내 마음 한구석에 항상 있어서 조건이 되면 다시금 나를 자책하고 비하하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삶을 고달프게 만들었다. 그래서 더 이상 그런 기분에 오랫동안 빠져있고 싶지 않아서 일을 통한 성공으로 나를 멋지게 만들고 싶어했다. 그러면 더 이상 실패자나 낙오자라는 기분을 오랫동안 느끼지 않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생기는 열등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내가 더 열심히 하면 할수록 자존감은 더욱 더 낮아지기만 했다. 자존감은 마치 부메랑 같아서 세게 던지면 던질수록 나에게 더 강하게 돌아오는 것 같았다. 왜 열심히 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지, 왜 남들은 쉽게 쉽게 사는데 나는 사는게 왜 이렇게 고단한 지 답을 찾고 싶었다. 마음수련 실체인 명상을 통해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살아온 삶을 여러 차례 돌아보고 내가 어떤 마음을 쌓아놓고 그 마음이 나 자신이 되어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벗어나기 위해 밤 세면서 영어공부 하던 시절, 외모가 예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때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내 외모가 형편없다고 자책하던 시절, 자존감을 어느 정도 회복을 한 뒤에도 밤이면 마치 리츄얼처럼 자기 비판을 하고 우울감을 느끼던 시절, 별 일이 아닌 건 알겠는데 감정적으로는 상처받고 슬퍼하고 억울해 하고 원망하던 시절, 그래서 마음을 모질게 먹고 사람들을 대하고 성공하고 싶어서 건강까지 상해가면서 노력하던 시절… 그런 모습들이 모여 지금의 내 자신이 되어있는 걸 알게 되니까 내 자신이 불쌍했고… 그 마음들을 모두 정리하고 싶어졌다. 빼기방법으로 마음을 정리하다. 실연을 하면 마음을 정리하라고 한다. 그동안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모두 뒤로 하고 새롭게 시작하라고 한다. 그리고 옛 사람을 놓지 않으면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어렵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마음을 어떻게 정리하지? 어떻게 놓지? 생각을 안하면 되는 건가? 어떻게 생각을 안하지? 애증의 옛사랑을 마음에서 떠나 보내듯이 낮은 자존감 때문에 고생하던 과거의 “나”와 결별을 하고 정리하고 싶었다. 새로운 “나”를 만나서 살고 싶었다. 그 방법을 명상에서 찾았던 것은 참 행운이었다. 과거의 나를 놓고 정리하고 진정한 나를 만나서 살 수 있게 해주었으니까- 명상은 마음빼기 방법으로 하게 되었는데 마음수련이라는 명상에서 제공하는 과학적인 방법이었다. 자신을 돌아보고 지금까지 쌓아둔 마음을 아주 쉽고 심플한 마음빼기 방법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너무 쉬워서 처음에는 “이렇게 해서 정말 마음이 없어질까? 낮은 자존감도, 열등감도, 상처 받아서 몇 년 동안 고생했던 것들 다 버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해봤다. 그리고 효과는 정말 놀라웠다. 방법이 쉽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뜻이지 효과가 없다는 뜻은 아닐 거라고 방법대로 마음을 빼 보고 자존감이 높아지니 나 스스로 알 수 있었다. 이런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효과가 바로 마음수련의 실체인 듯 하다.
(다음 편에 계속) |
Author겉핥기식 글쓰기보다 실체와 본질을 잘 담고 싶다. 나의 일상, 직장, 가족, 마음수련… 나는 진실을 잘 담고 있을까? 아니면 글에서조차 나의 실체를 감추고 있는 걸까? 가장 드러내보일 수 있는 공간이라고 믿고 펜이 가는 대로… 나의 밝음과 어둠을 모두 적고 싶다. Archives
Jun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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